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9년 튀르키예 쿠르드 침공 (문단 편집) == 원인 == 튀르키예 내에는 2021년 1월경의 공식 통계로 364만5557명의 시리아 난민이 임시거주중이다. [[https://multeciler.org.tr/turkiyedeki-suriyeli-sayisi/|#]] 튀르키예 정부는 이들에 대해 인도적 거주허가를 내렸으나 경제적인 원인으로 난민에 대한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며, 그나마도 [[유럽연합|EU]]와 국제단체의 지원금을 받아 이루어지는 중이다. 결국 시리아 난인들은 이스탄불을 비롯한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퍼져 슬럼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사회적 불안요인이 되어가고 있다. 이 작전에서 튀르키예가 시리아 북부 내의 PKK와 YPG의 공조를 분쇄시키고, 그 지역에 안전구역을 설정해 자국내 시리아 난민들을 시리아로 돌려보내는 목적을 세운 것도 이때문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튀르키예 내 무장테러단체인 PKK가 시리아 국경을 넘나들며 무기를 보급하고, 군경의 포위망으로부터 벗어나 YPG측이 넘겨준 서방제 무기로 무장해 튀르키예군경, 민간인의 피해가 커지는 것도 두고볼 수 없는 문제였다. 당장 평화의 샘 작전 첫째날 보도중인 튀르키예 기자진 근처에 시리아쪽에서 날아온 박격포와 로켓탄이 튀르키예쪽 국경도시인 제일란프나르와 악차칼레의 민간인 거주지에 떨어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https://www.dha.com.tr/yurt/akcakaleye-havan-ve-roket-saldirisi/haber-1727275/video/|#]][[https://www.cnnturk.com/turkiye/1-haziranda-yeni-donem-basliyor-esnaftan-flas-talep|#]][[https://www.youtube.com/watch?v=cRjsWxxn7Bo&ab_channel=BBCNewsT%C3%BCrk%C3%A7e|#]] 미국, 쿠르드, 시리아반군은 IS에 공동으로 맞섰으나 2018년 미국이 튀르키예가 테러단체로 지정한 로자바를 동맹으로 선택함에 따라 튀르키예는 이의를 제기했으며, 미국 일각에서도 미국-튀르키예 관계가 무너진다며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https://www.aa.com.tr/tr/vg/video-galeri/abd-ypg-is-birligi-turk-amerikan-iliskilerini-bozuyor/0#|#]] 그런데 2019년 10월 [[도널드 트럼프|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0/09/2019100900194.html|시리아 북동부에 주둔하고 있었던 미군 철수가 이뤄지면서]] 로자바는 [[토사구팽]] 되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하였다. 이 말이 안 나올 수가 없는 것이 미국의 대 IS 전선에서 쿠르드는 1만여명에 가까운 사상자를 내면서까지 참여할 정도로 미국의 IS 공세에 매우 협조적이었다. 반면에 튀르키예는 시리아 내전 기간동안 '''쿠르드족을 쓸어버리겠다고 IS라는 희대의 인간쓰레기들을 열심히 물심양면으로 지원'''해댔고 심지어는 더 나아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872032|쿠르드족 잡겠다고 IS 조직원들을]] 용역으로 고용해 쿠르드 학살을 하청 맡기는''' 등 그 개막장 테러리스트들을 열심히 때려잡던 쿠르드족을 침공하는 짓이나 하고 있으니 도저히 튀르키예가 좋게 보일 수가 없는 것. 이런 존재에 대해 사실상 중동 지역의 강국이자 쿠르드족에 적대적인 튀르키예의 공세를 중간에서 막고 있었던 미군의 전면 철수는 한마디로 단물 다 빨아먹었으니 필요없다고 노골적으로 입을 싹 씻어버리는 짓이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0091836031013|그리고 튀르키예는 미국 철군선언 사흘 만에 로자바가 점유한 영토에 대한 공습을 개시하였다.]] 하지만 지한파 언론인이자 쿠르드계 튀르키예인인 [[알파고 시나씨]]는 미국은 쿠르드 게릴라군과 같은 좌익 무장단체와 오랜 기간 협력한 역사가 없었고, 이들이 친러 사회주의 성향을 띠다보니 미국은 쿠르드족이 언젠가 러시아편을 들 것이라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도 미국의 배신을 어느정도 예상했다고 한다. 무엇보다 미국이 쿠르드를 포기한 결정적인 이유는, 쿠르드의 존재 자체가 미국 입장에선 [[시리아 내전|제2의 시리아]]나 [[돈바스 전쟁]]으로 이어지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리아 내전이 초기에는 시리아 정부군과 시리아 반군의 혈투로 시작되었다가 [[다에시]]가 개입하고, 반군과 IS가 몰락한 뒤로는 시아파와 수니파 간의 대리전쟁 양상으로 변질되어 그야말로 명분이고 뭐고 없는 헬게이트 싸움이 되어버렸는데, 튀르키예-쿠르드의 관계도 이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튀르키예는 그동안 쿠르드와 꾸준히 무력분쟁을 겪어왔고 국민정서 또한 전체적으로 쿠르드를 반대하는 입장인지라 쿠르드의 독립 자체가 비현실적인 방안이었다. 그런 와중에 설령 쿠르드를 친미로 끌어들여 독립에 성공한다고 할지 언정 결국 튀르키예와의 정치적 마찰을 겪어야 함은 물론, 최악의 경우 독립한 쿠르드와 튀르키예 간의 전쟁이 발발할 경우 튀르키예의 반미정서가 친 러시아 정서로 이어져 미국, 서방과 러시아 간의 대리전쟁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트럼프의 입장이고, 동맹국들 입장에선 신뢰에 금이 갈 수밖에 없고 이러한 조치 또한 결국엔 또 다른 분쟁의 단초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문제다. 만약 튀르키예의 공세가 소극적으로 전환되어 대치 상황이 길어지고 전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시작하면, 러시아가 쿠르드를 지원하며, 트럼프의 바램과는 완전히 반대로 튀르키예(서방) vs 쿠르드+시리아(러시아) 양상으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있기 때문이다. 일단 미국 의회에서 트럼프의 결정에 반발해 소규모의 미군을 계속 주둔하기로 결정했기에 최악의 수는 막았다고 할 수 있으나… 이에 맞서 중동 패권을 노리는 러시아군이 사실상 튀르키예측에 개입을 한 정황이 포착되어 아직 우려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오히려 친미 성향을 띄던 튀르키예가 러시아와 협력하며 무력을 행사 하면서 중동의 나토 동맹전선에 균열이 발생하는것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https://spectator.us/seven-whistleblowers-jared-kushner-bin-salman/|'Seven whistleblowers']] [[https://www.presstv.com/Detail/2019/11/04/610350/Kushner-Okayed-MBS--Khashoggi|Kushner gave Saudi Crown Prince Bin Salman permission to arrest Khashoggi: report]] 2019년 11월 초에 "더 스펙테이터" 에서 미군의 갑작스런 철수와 트럼프의 이해할 수 없는 여러 언행들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암살 사건]] 때 [[재러드 쿠슈너]]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자말 카슈끄지를 납치해도 좋다는 허가를 내렸고, 이게 튀르키예 정보당국에 도청당하여 에르도안이 이를 약점으로 이용해 트럼프에게 미군 철수를 강요했다는 미 정보기관 내부고발자들의 폭로를 기사화 했다. 물론 백악관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사실이 아니라고 부정중. [[https://www.alaraby.co.uk/english/news/2019/11/5/white-house-rejects-whistleblower-claims-kusher-greenlit-khashoggis-arrest|#]]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